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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도 중국에서 입국자가 몰리면서 사스 의심 환자가 총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자: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하루 5000명에 이르면서 인천공항에는 자동체온 측정기가 설치됐습니다. 검색대를 지나가기만 하면 적외선 감지장치를 통해서 체온이 측정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입국한 베이징 유학생이 3000명, 유학생들의 귀국러시는 다음주까지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양유리(중국 베이징 유학생):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2/3정도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20명 정도만 남아 있어요. ⊙기자: 사스 의심환자는 2명이 늘어서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중국 신청과 베이징에서 입국한 40대 남성 2명이 공항입국 과정에서 고열과 기침증세를 보여서 격리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은 일본인이지만 국내에서 사스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격리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국내 사스전파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종구(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중국으로부터 잠복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방역을 제일 주의해서 해야 될 시간이라고 봅니다. ⊙기자: 일부 중국 유학생들은 열이 나면 출국이 금지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증세를 감추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인천공항 검역소는 해열제를 먹고 입국하는 승객이 체온검사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검역관에게 해열제 복용사실을 반드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