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400억 원 공동구매’ 사기 일당 10명 기소_다루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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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사이트에서 구매자 2만여 명으로부터 4,40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대경)는 지난 25일 A 씨 등 10명을 사기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 등은 2018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을 공동구매하자”며 구매자 약 2만여 명을 속여 4,400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일당은 주범 B 씨의 지시 등을 받고, 공동구매 사이트 8곳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구매자들로부터 돈을 받으면 10% 내외의 수수료만 챙기고, 나머지는 B 씨에게 전달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미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B 씨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