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연결 장치·탑재 장비 등 최종 점검 _넷 키트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멘트> 네, 온 국민이 발사 성공을 염원하고 있는데, 발사대에 장착된 나로호에서는 지금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우주센터 현장으로 갑니다. 유광석 기자, 무척 분주하다면서요? <리포트> 나로호가 발사대로 옮겨져 수직으로 세워진 지 이제 5시간 정도가 지나고 있는데요, 밤이 깊은 이 시간에도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들은 현재 나로호와 발사대의 각종 연결장치와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나로호가 발사대에 세워짐으로써 이제 발사를 위한 사실상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56시간 전인 오늘 오전 조립동 출발시각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발사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집니다. 연료와 전기계통을 중심으로 발사체의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그리고 발사 당일 발사 예정시각 2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됩니다. 모든 기기가 정상 운영되고 기상상태와 주변여건에 이상이 없으면 발사 15분 전부터 최종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발사체가 날아가는 장면은 날씨가 흐리면 30초 가량, 날씨가 아주 좋으면 1~2분 정도 볼 수 있습니다. 나로 우주센터는 오늘 긴장 속에 발사준비 일정을 진행했고, 예정된 대로 일정이 이뤄지고 있어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