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식물인간’ 생명연장 특별법안 가결 _스포츠 경기장 베팅 다운로드_krvip

미국 상원은 15년째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해 온 테리 샤이보 사건을 연방 법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2주간의 휴회 첫날이자 일요일인 어제 이례적인 긴급 회의를 갖고 이 문제가 연방법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구두 표결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법원의 명령으로 급식 튜브가 제거된 샤이보의 생명을 다시 연장시키게 됐습니다. 하원도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회의를 갖고 같은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 법안이 상ㆍ하 양원에서 통과되는 즉시 서명하기 위해 휴가중이던 텍사스에서 급히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