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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질환 전문 여러분병원(원장 김정수)은 요통으로 입원한 중년 여성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했는지 조사한 결과, 68%(12명)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허리가 건강할 때 적극적인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써 나이가 들면서 요통이 생길 수 있다는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요통 환자의 33%가 증상이 생긴 후 3~5년 동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 의존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역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들이 통증 완화를 위해 선택한 운동법은 걷기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10%), 요가(8%), 자전거 타기(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요통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아무리 가벼운 운동이라도 반사적으로 몸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뭉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허리의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요추부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신경외과 양경훈 박사는 "중년 여성은 운동량 부족이 누적돼 허리 유연성 부족, 출산, 비만 등으로 요통이 빈번하다"라며 "이 중에서도 요통이 생긴 후 피해야 할 운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나 운동 강도로 장기간 운동을 지속해 급격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양 박사는 "따라서 요통 발생 전에 미리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운동 후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라며 "증상이 나타난 후 운동 치료를 하려면 정확한 검진 후 증상 단계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