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 가속화 _오늘 베티스 경기 결과_krvip

기업 구조조정 가속화 _베타 산화 단계_krvip

⊙앵커: 이틀 간에 걸친 여야 정책포럼을 계기로 시급한 경제현안 처리가 힘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 가속화로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됐고 또 주택경기 활성화로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정책 포럼에서 합의된 내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업 구조조정의 가속화입니다. 다음 달 중에 기업 구조조정 특별법을 만들어 법정관리나 화의, 워크아웃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현안인 공적자금 회수와 관련해서는 공적자금의 성격을 띤 공공자금의 구조조정 지원을 가능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되살릴 건설업 종합대책도 마련됩니다. 특히 주택관련 세제를 대폭 개편해 새로 짓는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낮춰주는 등 여러 가지 세제혜택을 줄 방침입니다. ⊙김성식(박사/LG경제연구원):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에서 고용이나 또 다른 산업에 미치는 효과나 체감경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건설산업을 부양시킬 경우 전반적인 경기 활성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밖에 예산회계법과 기금관리법, 재정건전화법 등 재정개혁 3개 법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제정 또는 개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로 우리 경제회생을 위한 큰 틀은 마련됐습니다. 문제는 어렵게 만들어낸 합의를 각 경제주체들이 얼마나 실천에 옮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