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X파일’ 특검·특별 통합법 새로 발의 _무위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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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은 옛 안기부의 도청 내용을 담은 이른바 'X-파일'과 도청 테이프 공개 문제를 올해 안에 처리하기 위해 여당의 특별법과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통합한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열린 우리당 오영식 공보 부대표는 오늘 원내 대책 회의에서 도청 사건 수사와 관련 신속한 해결을 위해 야당의 특검법 주장까지 수용하는 절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식 부대표는 법안 명칭은 가칭 '불법도청테이프처리와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로 정하고, 테이프 내용 공개를 위한 진실위원회에 특벌검사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공개 여부를 같이 심의 결정하고 위법 사항이나 수사가 필요한 부분은 특검이 수사 진행을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부대표는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이미 특검법을 제출해 놓고도 이제와서 특검을 반대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법안 발의 당시 입장으로 돌아가 특검법 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