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4억달러 지원설 공방 격화 _보아 포커 페이스북 없음_krvip

국감, 4억달러 지원설 공방 격화 _사법전문가 베타과정은 믿을만합니다_krvip

⊙앵커: 알고도 숨겼는가, 아니면 선거용 정치공세인가. 4억달러 지원설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도 이렇게 국정감사장에서 맞섰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정위가 현대상선의 대북지원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대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그게 문제가 되니까 지금 몇 천 억의 CP를 내겠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 규명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김윤식(민주당 의원): 그러나 부당내부거래 문제는 이슈를 잘못 잡으신 게 아니냐... ⊙기자: 답변에 나선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현재로써는 현대에 대한 조사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남기(공정거래위원장): 그 부분에 대해서 부당거래 혐의가 있다는 징후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 상태인데... ⊙기자: 감사원에 대한 감사에서도 대북 비밀 지원설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최병국(한나라당 의원): 몰래, 국민들 몰래, 이게 국가보안법상 바로... ⊙조순형(민주당 의원): 계좌추적 내지는 해당 현대상사의 회계장부를 검열하면 이거는 확인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이종남 감사원장은 산업은행에 대한 일반감사를 앞당기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종남(감사원장): 14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도 자료를 수집하려고 하는데요. ⊙인터뷰: 10월 14일경부터요. ⊙이종남(감사원장): 네. ⊙기자: 이러한 공방 속에 한나라당은 단독 국정조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용 거짓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