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켄터키에서 항공기 추락…탑승객 1명 생존 _학교 관리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미국의 켄터키주 렉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침 6시쯤 승객과 승무원 50명을 태운 미 콤에어사 소속 중형 제트기가 이륙 직후 곧바로 추락해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CNN은 캐슬린 버겐 미 연방항공국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에 승객 47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지난 2000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출퇴근용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출발하기 위해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켄터키주 렉싱턴 블루 그래스 공항을 이륙했으나 공항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숲에 추락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과 교통안전국은 정확한 추락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며,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관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