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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건축을 추진중인 서울 강남 개포지구 주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서울시에 재건축 소형평형 비율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정비구역 지정하라!" 강남 개포지구 주민 2천여 명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서울시가 소형 아파트 비율을 더 늘리라며 재건축 심의안을 보류시킨 데 항의하는 겁니다. 16년째 재건축을 추진해 온 주민들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재건축 정책이 바뀌면서 사업이 지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조례에서 정한 20% 이상으로 소형 평형 비율을 늘리라는 서울시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장덕환(개포4단지 재건축조합 추진위) : "강남구청과 서울시와 주민들이 합의해서 작년 정리된 정비계획안이 있습니다. 이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겁니다."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는 전체 2만 8천여 가구로, 2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전용면적이 60제곱미터 이하인 소형 아파트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20%로 돼있는 소형평형 비율을 재건축 이전 소형 주택 수의 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조합도 다음달 16일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기로 해, 서울시의 주택정책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