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랜드체로키 연료탱크 결함 조사_박 보 베타노_krvip

美, 그랜드체로키 연료탱크 결함 조사_도박중독은 질병이다_krvip

연료탱크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크라이슬러 지프의 SUV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1993부터 2004년에 생산된 그랜드 체로키 300만대가 연료탱크 위치 결함으로 충돌사고 시 화재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비조사 결과 지난 1992년부터 사고 후 차량 화재가 탑승자 사망의 주 원인이었던 사례는 44건이고 사망자는 모두 55명이며 이 가운데 10건이 후면 추돌사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자동차 소비자 단체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의 연료탱크가 뒷바퀴 차축 부근에 위치해 있어 뒷방향에서 충격이 있을 경우 연료가 새어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안전국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