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은행 작년 순이익 23% 급증 _베토야_krvip

국내 외국은행 지점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집계 결과 38개 외국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 천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해외금리 하락으로 조달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자이익이 1조3천억 원 가량 늘고 국내 투자채권의 평가와 처분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비해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과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3천억 원에 그쳐 1년 전보다 1조2천억 원 가까이 크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