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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가짜 명품을 대거 밀수입하려한 수입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밀수량도 150여 종류의 2만여 점에 이릅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가득 메운 2백 개의 상자. 세관 직원들이 상자를 열고 포장을 풀자, 손가방이며 지갑들이 드러납니다. 해외 유명 상표가 선명히 새겨진 이 상품들은 그러나, 모두 중국산 가짭니다. 부산 중구 모 의류수입업체는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먼저 중국산 정상품을 소량으로 다섯 차례 수입통관시킨 뒤 위조상품도 정상품인 것처럼 신고하고 들여오려 했습니다. 그러나 수입 물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을 의심한 부산세관의 검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권성호: "두번 검사했는데 모두 소량의 중국산 의류... 이번엔 물량 많아 확인하니 위조 물품..." 2천 7백만 원이 넘는 명품 시계, 수백만원대의 옷과 손가방에서부터 양말까지, 이 업체가 부산항으로 들어오려던 위조품은 무려 153 종류나 돼 마치 백화점의 진열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모두 2만여 점, 정품 시가로 64억원에 이릅니다. 부산세관은 의류수입업체 대표 35살 김 모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밀수입 자금 제공자와 판매처를 추적하는 등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