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비는 버스·전철역은 ‘강남역’_돈을 벌기 위한 자동 게임_krvip

우리나라에서 버스정류장과 전철역을 통틀어 가장 붐비는 곳은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전국 92개 시·군의 시내버스와 도시 철도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역은 1일 승차와 하차 건수가 각각 11만여 건과 11만4천여 건으로 정류장이나 역 가운데 유일하게 승하차 모두 10만건을 넘는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역에 이어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신림역이 전체 건수에서 2~5위를 차지하는 등 지하철역이 버스정류장을 압도했습니다. 버스정류장 중에서는 수원역이 승차 7만7천326건, 하차 6만3천2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당역, 야탑역, 신림사거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버스가 63.3%, 도시철도 36.7%로 3명 가운데 2명은 버스를 이용하는 등 버스의 수송 분담률이 높았습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84으로 '보통' 수준이었지만 4.61이었던 2006년 이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추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