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시진핑 3연임 확정에도 타이완 압박_미스터비스트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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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한 어제도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오늘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어제 오후 5시까지 타이완군이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9대와 군함 3척을 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인민해방군 군용기들이 이번에는 타이완해협 중간선이나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2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와 23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 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통해 3연임과 함께 1인 장기집권 체제를 열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0차 당 대회 기간에도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인민해방군 군용기 22대와 군함 3척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젠(J)-11 전투기 2대, 젠(J)-16 전투기 3대 등 7대의 군용기가 타이완 해협 중간선과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부를 침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타이완군은 지난 20일에도 인민해방군 군용기 20대와 군함 3척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