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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로 국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버리는 사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병역기피가 주목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차량들이 줄을 잇습니다. 다음달 초 국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서둘러 국적을 포기하러 나선 사람들입니다. 접수처는 하루 종일 북새통입니다. ⊙국적 포기 신청자 어머니: 시행하는 날만 남은 건데 어제는 잠이 안 오더라고요. ⊙기자: 하루 한두 건이 고작이었던 국적 포기가 지난 4일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급증해 오늘 하루는 160건에 이르렀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여 건에 불과하던 국적포기 신청 건수가 이번 달에는 벌써 500건이 넘었습니다. 신청자의 대부분은 이중국적을 가진 17살 미만의 남자 어린이들입니다. 법무부쪽에서도 병역기피가 주목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재규(법무부 국적업무출장소 담당 직원): 부모들 직업군들은 교수들이나 연구원이나 상사원,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이 치중이 돼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부모들은 교육과 병역 문제 때문에 국적 포기를 신청 했다고 말합니다. ⊙국적 포기 신청자 어머니: 군대 가서 사고도 많이 나고 적은 부분이지만 무시가 안 되거든요. ⊙국적 포기 신청자 어머니: 고등학교 1학년들 촛불집회로 나가 있고 교육이 늘 불안정하고, 사교육도 다 해야 하니까. ⊙기자: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립니다. ⊙국적 포기 찬성자: 아이들이 자란 후에 혜택이 있으니까, 믿을 수 있는 이득 같은 게 있기 때문에 저도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국적 포기 반대자: 자식에 대해서 욕심이 나겠지만 다른 방식으로 하지, 그런 방식은 좀 부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기자: 국적을 포기하면 당장 주민등록과 호적이 말소되고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국적포기 신청자들의 행렬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