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억대 CP 사기 발행’ 구본상 LIG부회장 영장_에멜리스 카지노 신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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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억 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LIG 그룹 총수의 장남인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1부는 구본상 부회장과 오춘석 주식회사 LIG 대표이사, 정종오 전 LIG 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본상 부회장 등 3명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LIG 건설의 재무 사정이 악화돼 기업어음을 발행하더라도 상환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도, 1894억 원 상당의 기업 어음을 발행했다 부도를 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기업 어음을 발행하기 위해 LIG 건설의 당기 순이익을 조작하는 등 1500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LIG 건설을 인수할 당시 구자원 회장 등이 가진 LIG 그룹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인수 자금을 마련했다, LIG 건설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주식을 되찾을 목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구자원 LIG 그룹 회장과 차남 구본엽 LIG 건설 부사장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