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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군 주도의 반(反)IS 동맹군이 지난달 중순 이라크에서 오폭한 데 이어 지난 11일엔 시리아 북부지역에서도 오폭해 18명의 동맹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미군 측이 13일 밝혔다.

중동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군사령부는 이날 동맹군 전투기가 애초 타브까 남쪽 지역의 IS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잘못된 정보를 받는 바람에 쿠르드족 시리아 민주군(SDF) 점령지역을 폭격해 1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SDF는 미군 주도의 반IS 동맹군으로부터 지상과 공중에서 도움을 받아 타부까 지역을 포위하고 있었다.

여러 나라의 공군력이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오폭이 어느 나라 공군에 의해 저질러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