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병원.의원들, 약사법 개정안 반대 30일 집회 계획_베이비 샤워에서 빙고를 하는 방법_krvip

개인병원.의원들, 약사법 개정안 반대 30일 집회 계획_컴퓨터의 슬롯 의미_krvip

⊙ 황현정 앵커 :

내일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해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개인 의원들이 내일 하루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김주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주형 기자 :

개인 병원과 의원마다 내일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붙여놨습니다. 서울시내 개업 의원들은 집회가 열리는 오후 동안만 휴진하지만 그외 지역의 대부분 의원들은 하루종일 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 산부인과의원 간호사 :

1주일 전부터 원장님께서 말씀드렸고, 저도 같이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휴진이라고..


⊙ 김주형 기자 :

내일 휴진하고 집회에 참석할 의사들은 현재 국회 통과를 앞둔 의약분업안이 의료업계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이상웅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

하루의 불편함을 국민이 이해해 주시고 오죽했으면 이러한 일이 있었을까 라는 차원에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김주형 기자 :

따라서 내일 하루 시민들은 휴진을 하지 않는 종합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대해 비상근무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담합휴진 등 불법은 엄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상영 (보건복지부 과장) :

어떤 집단으로 휴업을 하게 하거나 또는 집단으로 휴업을 했을 경우에는 소비자보호법에 의해서 과태료에 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김주형 기자 :

그러나 복지부의 제재 방침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내일 절반 이상의 병원 의원이 휴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