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올해도 금융시장 유동성 넘친다”_하고_krvip

금융硏 “올해도 금융시장 유동성 넘친다”_두아르테 내기_krvip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주요국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선진국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돼 유동성 공급이 많은 가운데 상당 부분은 성장세가 튼튼한 신흥시장국으로 계속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국내 주가가 경기 회복세 유지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투자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선진국의 주택시장과 노동시장 회복이 느려질 수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유동성 확대와 유럽의 재정불안은 달러화와 유로화 약세를 가져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는 점진적인 강세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자본 유출입 억제책은 외국인 투자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금리 차익거래 기회가 여전해 외환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