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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바다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충남 서해안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올해는 어획량이 크게 늘어 어느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물에 대하가 주렁주렁 걸렸습니다.

대하 못지않게 꽃게 또한 대풍입니다.

입항하는 배마다 만선이어서 항포구 어판장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쳐납니다.

<인터뷰> 노석채(서천 홍원항 어판장 판매사) : "금년에는 수확량도 좋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 수 있고."

지난 5일 충남 홍성 남당항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 홍원항과 보령 무창포에서 꽃게와 대하, 가을 전어를 앞세운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상인들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발길이 뜸했던 손님들을 다시 맞는 만큼, 음식에 온갖 정성을 쏟습니다.

<인터뷰> 김흥수(상인) : "수산물이 풍족하다보니까 축제기간 동안 여러 손님들에게 많을 걸 대접해 드릴 수 있고, 하여튼 푸짐해요."

평소 값이 비싸 맛보기 어려웠던 대하의 경우 전례 없는 풍어에 값이 내려가 1Kg에 2만5천원에서 3만원 선에 구입 가능하고, 현장에서 4만원 선에 대하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자(관광객) : "대하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 대하도 직접 구워 먹으니까 너무나 맛있고요."

또 축제장마다 직접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 행사도 준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