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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설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금연을 선언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전국에 불고 있는 금연 열풍 속에 요즘 금연침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국립의료원 한방진료실은 병원 문이 열리기 무섭게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모두 금연침을 맞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무료로 금연침을 놓아주자 지방에서까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명호(경기도 수원시): 금연바람이 많이 불었잖아요. 언론에서도 그렇고 또 담뱃값도 올랐고요. ⊙윤백호(서울 후암동): 딸내미가 뽀뽀하는데 아빠, 아유 담배 냄새 그러더라고요. 그것도 어제요... ⊙기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병원측은 월, 수, 금에 한해 선착순 하루 9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김용호(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담배를 못 피우게 하고 또 건강도 생각해야 되겠고 이런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담배를 끊으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자: 금연침은 담배를 피우면 쓴맛이 느껴지고 구역질이 나는 등 혐오감이 생기도록 해서 금연을 유도합니다. 1차 시술 뒤에는 조그만 침을 귀에 붙이고 다니면서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눌러주면 됩니다. ⊙공승일(서울 미아동): 집사람이 강력하게 밀어줘서 며칠 쉬어도 되니까 한번 끊어 봐라. 일이고 뭐고 때려 치우고 금연침을 해서 한번 모지게 끊어보려고요. ⊙기자: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연침도 하나의 보조수단에 불과한 만큼 담배를 끊는 데는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