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8월 중순까지 민생법안 처리 안되면 엄청난 문제” _베팅 결과 축구 게임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중순까지 4조9천억 원의 추경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국회 국민통합포럼 공부모임에 연사로 참석해 최근 경제상황과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민생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다수당인 한나라당에 책임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원유와 원자재 가격 급등에다 내수 침체, 고용상황 악화 등으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와 민생 안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유류세를 낮춘다거나 하지 말고 수요 측면에서 수요를 유발하는 정책을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해, 유류세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공요금과 관련해선, 철도, 상수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은 하반기에 동결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전기와 가스는 인상 시기를 분산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 장관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