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좋아요 _베토 카레로 세상에는 수영장이 있다_krvip

국악이 좋아요 _포커스타즈 현금 및 토너먼트 베팅 바_krvip

⊙앵커: 국악으로 탱고를 연주하고 또 기타와 드럼에 맞춰 우리 민요를 연주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음악회에 이승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연시작 1시간 전, 극장 로비가 학생들로 북적거립니다. 3000여 석의 좌석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탱고를 국악연주로 듣는 것은 새롭고 신명나는 음악 체험입니다. 우리 악기도 서양음악을 멋들어지게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드럼과 기타, 그리고 해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악기들의 연주에 맞춰 옹헤야도 불러 봅니다. ⊙김재민(초등학생): 신나고요, 친근감이 들어요. ⊙손승민(초등학생):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지루했는데... ⊙김용수(소리꾼): 우리 음악은 현장의 음악입니다. 실제로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듣는 음악보다는 실제로 와서 봤을 때 그 감동이 배가 된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기자: 이번 공연은 우리 국악도 서양음악 못지 않게 심오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