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수니파의 영웅으로 부각” _마일 적립 방법_krvip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시아파의 조롱 속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지만 이 때문에 후세인이 아랍권에서 영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후세인의 사형집행 장면이 공개된 이후 후세인은 수니파 무슬림들의 영웅이 되고 있으며 이때문에 후세인의 이미지가 죄 많은 독재자에서 존경과 경외심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후세인 사형집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리비아는 이슬람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희생제 축제를 취소했으며 모로코와 팔레스타인에서는 후세인을 추앙하고 미국을 비난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집트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아랍국가들의 언론도 후세인을 순교자로 묘사하고 있으며 복수를 촉구하는 글들이 연일 게재되고 있는 등 후세인은 미국에 맞서고 협상을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과오를 씻어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