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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제보를 조작한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단독범행이냐 당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느냐가 조사의 핵심 내용인데 당시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과 관련해 어제 진상조사단을 꾸린 국민의당은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윗선의 지시 가능성 등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 조사하겠다면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주변 인물에 대해 면담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를 조작했다고 시인한 이유미 씨를 면회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대선 당시 의혹 발표 전에 안철수 후보나 박지원 선대위원장 등에 보고됐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작된 증거가 공명선거추진단에 어떻게 전달됐고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 면담이 조사 결과 발표 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아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유미 씨가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고 간 SNS 대화 내용을 단독 범행의 근거로 공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는 사흘째 자택에서 칩거하면서 입장 표명을 할지 여부와 표명 방식, 시점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