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나이 차이로 곤란 겪어”_스타 베팅 무료 라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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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상사나 후배와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보다 연령이 낮은 상사나 나이가 많은 부하 직원과 일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5.4%(258명)였다. 이들 중 나이 때문에 곤란한 적이 있었다는 경우가 66.2%에 달했다. 특히 연상의 부하 직원을 둔 응답자들은 78.6%가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 지시가 어려워서'(24.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잘못을 지적하기 어려워서'(22.5%)나 `내 의견에 따르지 않아서'(13.2%) 등의 답변도 나왔다. 연하의 상사와 일하는 응답자들 중에는 54.3%가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곤란함을 느낀 이유로 `호칭이 불편해서'(27.2%)나 `반대 의견을 냈을 때 상사가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21.9%) 등을 주로 들었다. 응답자들은 71.5%가 연상의 부하 직원보다 연하의 상사가 더 모시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채용이나 승진에서 연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직장인들은 나이보다는 직급이나 위치에 맞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