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제공 민주당 장정언 의원 집행유예 _레알 마드리드가 이겼다_krvip

금품제공 민주당 장정언 의원 집행유예 _잔디밭은 베토 카레로와 가깝습니다_krvip

제주지방법원 제1 형사부는 지난 16대 총선 당시 선거 운동원들에게 3천4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장정언 국회의원에게 공직선거와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 의원은 문제된 금품이 정당활동비용으로 지출됐고 사무국장과 회계책임자에게 위임한 일이어서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나 구체적 지시가 없고 명확한 지출 명목을 몰랐다 하더라도 대략적인 집행계획을 수립한 후 위임했다고 보아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이같은 형량이 최종 확정될 경우 장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데 장 의원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한나라당 제주도지부의 재정신청이 법원에 받아들여져 지난 해 8월 재판에 회부됐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