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판매 약국 무더기 적발 _리버스 롤러코스터 베토 카레로_krvip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시중에 판매한 약국들과 이를 약국에 공급한 제약회사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비아그라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모 지역 약사회 회장 64살 심모 씨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 21개 약국을 적발해 이중 약사 2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에게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공급한 모 제약회사 영업사원 32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는 발기촉진 성분이 지나치게 적거나 지나치게 많아 약효가 거의 없거나 심장마비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비아그라를 사려는 사람들이 수치심과 비싼 진료비 등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하려 한다는 점과 또 가짜를 팔 경우 9천 원 정도의 높은 마진이 있다는 점을 악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