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아프리카서 알 카에다 상대 對테러전 시인_행운의 빙고 카드_krvip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 조직을 상대로 한 타격 작전 일부를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의회에 제출한 '해외에서의 미국의 전투 활동 상황' 보고서에서 미군이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상대로 한 '목표 타격' 작전을 수행해오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타격 작전은 그동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져 왔지만 미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시인한 것은 처음입니다. 보고서는 '목표 타격'이 상대방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광범위한 치명적 공격행위라고 규정해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무인 공격기를 동원한 작전도 포함됨을 시사했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보고서 내용은 미국과 우방의 이익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알카에다와 연계조직에 대한 활동에 집중돼 있다"며 미국의 전반적인 대테러 활동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