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미사일 또 발사` _발 사진을 팔아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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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난주 예고한대로 오늘 낮 12시쯤 동해에서 또다시 지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낮 12시쯤 함경남도 원산 북쪽 신상리 해안에서 또다시 지대함 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24일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표적함정이 발사지점에서 110km 떨어진 해상에 있었던 점으로 미뤄 사거리는 110km에서 160km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두번째 미사일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와 관련해 북한이 기존 미사일을 계량해 그 성능을 시험한 연례적인 발사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지난주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만큼 크게 긴장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북한은 지난 8일 내일까지 나흘 간 동해 신포 근처 해안을 항해금지구역으로 발표하고 선박운항을 통제하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일 국방장관은 지난 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24일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은 유도탄 결함으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의 종류는 70년대 배치된 실크웜을 계량해 사정거리를 60km 이상 늘린 신형 지대함 미사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최근 한국과 미국이 여러 차례 북한의 긴장조성 행위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그-19기 전투기의 NLL침공과 미군 정찰기에 대한 위협행위에 이어 두 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무력시위의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KBS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