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獨도 침체 심화…中-印도 ‘흔들’ _다시 베팅해_krvip

英-獨도 침체 심화…中-印도 ‘흔들’ _어제 플라멩고는 얼마나 이겼나요_krvip

일본 경제 전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영국과 독일도 경기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잉글랜드의 찰스 빈 부총재는 어제 영국의 침체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금융 정상화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중앙은행은 올해 하반기 성장이 최대 마이너스 6%까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재계를 대변하는 영국산업연맹도 영국의 지난해 11월 국내총생산이 예상치의 두배에 가까운 3.3% 감소했으며, 연말까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독일 주요 경제 싱크탱크인 DIW도 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빠져 올해 마이너스 3% 아래로 성장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전세계 침체의 충격이 깊어지면서 그 파급 효과가 길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다른 신흥경제대국인 인도의 재무장관도 좋은 시절은 지났다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그간 자제했던 재정 확대로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