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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오늘 당사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최근의 지지율 하락과 재보선 패배의 근본원인과 대책을 모색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 전원과 학계,언론계, 시민단체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오늘 국민과의 대화에서 토론자로 나선 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이 야당보다 오히려 정책상품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당에 정책상품이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체성 문제와 관련 프레시안 박태견 논설주간은 대통령이 대연정을 주장하며 한나라당과 정책상 큰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이는 정체성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진우 목사는 개혁을 주창한 열린우리당의 개혁의 열매가 도대체 뭐냐고 묻고 국가보안법문제와 사립학교법 등 개혁과제를 풀어가는데 열린우리당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울대 박효종 교수는 여권의 정책은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추상적 의제들 뿐이라고 지적하고 구체적 정책을 내놓고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는데 참여정부는 일을 하고는 싶지만 일하는 법을 모르는 정부가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승창 함께하는 시민행동 대표는 열린우리당에서 이른바 정동영계니 김근태계니 나뉘는 것을 보면 정책이 아닌 인물중심으로 이합집산하는 과거정치와 다를 게 없어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비판을 제대로 수용하는 것도 당의 능력이고 경쟁력이라며 회초리를 맞으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국민과의 대화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