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한때 ‘출렁’…2,020선 지지_컬러링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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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사격 훈련으로 어제 금융시장도 종일 크게 출렁이며 조마조마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하락폭은 크게 좁혀졌습니다. 보도에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장이 열리자마자 코스피가 크게 출렁이면서 2000선 아래로 추락합니다. 오전 11시, 안개로 사격훈련이 지연되자 이번엔 20포인트 넘게 치솟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훈련이 임박했다는 불안감에 다시 2000선 아래로 맥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분위기가 또다시 반전된 것은 오후 12시 반부터. 북한이 유엔 핵사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202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이승우(대우증권 연구위원) : "북한 관련 이슈가 주식시장을 크게 하락시킨 사례나 오래 발목을 잡은 사례는 없습니다. 이번 역시 그런 경험 기대가 주식시장을 상당히 빨리 회복시켰다고 판단되고."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는 시장의 불안감 역시 적지않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불안한 개인들은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들은 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지대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1% 미만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북한 리스크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초반에는 급등세를 보였던 미 달러화 값도 어제 장 막판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