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취재 상황 보도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_최고의 정장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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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언론의 취재와 보도가 국민의 알 권리와 국익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오늘 열린 '전시, 비상 상황에서의 취재보도 준칙'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윤영철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연평도 사태 초기에 군 당국이 대응사격에 나선 자주포 숫자를 번복하거나, 언론이 검증 부족으로 해외 전쟁 지역 사진을 연평도 사진이라고 보도하는 등 각종 실수가 빚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교수는 이는, 우리 군과 언론이 연평도 사태와 같이 자국 영토가 직접 포격을 받는 상황을 겪어 본 적이 드물어서 벌어진 측면이 크다며, 군과 언론이 공동으로 비상상황에서의 취재, 보도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국방부 윤원식 공보과장은 지난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국방부 내부에서 취재보도 준칙 초안을 마련했지만 지금껏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시급히 완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토론자인 박상수 KBS 해설위원은 군 당국이 적극적으로 언론의 취재 활동을 지원해 국민이 정확한 사실을 알게 하는 한편, 언론사 스스로도 선진국 사례 등을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