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의사가 수술, 간호조무사 출신 50대 구속 _풍부한 수입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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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간호 조무사가 의사로 가장해 병원에 취업한 뒤 환자 970여명에게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박 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2월 의사로 가장해 서울 모 병원에 일당 2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취업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970여명의 응급 환자들에게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병원에 신용불량자라서 신원을 밝힐 수 없다며 가짜 의사인 사실을 숨겼고 병원은 신원 확인을 하지 않은 채 박씨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폭력사건을 수사하다 진단서 내용과 실제 다친 부위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측에 진료기록부를 요구했고 기록부의 기재 내용이 조잡하다고 판단해 담당의사로 돼 있는 박씨를 소환해 조사하다 박씨가 가짜 의사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