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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보건당국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여행객 3만 명은 메르스 우려에 한국 관광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에 사는 64세 중국인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라고 중국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착 접촉한 뒤 감염됐는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중국으로 메르스가 유입돼 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병원들에 메르스 치료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인 김씨와 접촉해 중국 내에서 격리됐던 한국인은 전원 격리 해제됐습니다.

홍콩이 한국 단체여행을 모두 취소한데 이어 타이완 관광청도 이달과 다음달 한국을 관광하려던 자국인 3만 명이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러시아 관광청은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했지만 지금까지 취소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국의 메르스는 의료기관내에서의 감염에 그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때문에 일본내에서 메르스 발병 위험은 크진 않지만 발병시에는 전국 340곳의 전염병 지정 의료기관에 입원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