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선 D-7…관전 포인트는?_약국 관리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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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언론의 국제뉴스, 미국쪽 뉴스를 보면 크게 두 가지 뉴스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파, 폭설 뉴스 그리고 또 하나가 힐러리, 트럼프 이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미 대선 관련 뉴스입니다.

이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른바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통하는 아이오와 코커스, 그 승기를 누가 잡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인 중에는 이분이 미국 정가 소식을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사실 미국 대선 그러면 우리 국민들한테 남의 나라 대통령 뽑는 얘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나라 아니겠습니까?안보, 경제 이렇게 아주 밀접한데.

아무래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그렇죠.

저 같은 경우에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 시민이니까 더욱 중요하죠.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선거 열기가 아주 고조돼 있고 그렇습니다.

-미국 대선 이제 첫 관문이라고 불리는 아이오와 코커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대선 후보들 좀 한 명씩 소개해 주시죠.

-후보들이 여러 명인데요.

지금 뻔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정리됐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고요.

이번 후보들은 각 후보들의 컬러가 분명하기 때문에 구분하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민주당의 객관적으로 보면 차기 미국 대통령이다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힐러리 클린턴.

-유력대선후보죠.

-설명이 필요없죠.

영부인 했죠.

그다음에 상원의원 한 8년 했죠.

그다음에 또 오바마 대통령 나왔을 때 아주 캠페인 열심히 했죠.

그러다가 국무장관도 했습니다.

이만한 커리어가 없죠.

아주 분명합니다.

다만 오랫동안 공직에 있다 보니까 그 부수럼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장애요소가 돼서 지지율에 나오니까.

그다음에 버니 샌더스가 있습니다.

이게 초점이 되는데요.

이분은 고령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지금 미국 사회문제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잘 짚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목표가 빈부격차에 의한, 그러니까 경제평등이라는 걸 하나 놓고서 이번 선거를 치른 그런 분입니다.

-철저한 미국 사회에서 경제제국론을 얘기하시는 분이죠.

-이분은 화제의 인물.

도널드 트럼프.

사실 부동산 재벌, 사업가인데요.

저분은 사실 80년도부터 계속 이런 단골로 나왔었습니다.

엔터테이너잖아요.

-연예인 같은 느낌이죠.

-그렇죠.

연예인, 엔터테이너인데.

방송에서 자기 이름을 많이 알리는 게 목표고.

만일 저분이 처음에 나왔을 때도 내가 대통령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저분이 선거 방식이 계속 네거티브만 갑니다.

일반에 공화당의 아주 지지 기반이 원하는 말만 동감하게 막 쏟아내니까 지금 그런 지지를 받아서 지지율이 굉장히 오르고.

아마 공화당 후보가 된다고 하는 게 이제는 맞지 않을까 이렇습니다.

그다음에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는 아니지만 이분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젊었습니다.

45살이고요.

이분은 아주 엘리트입니다.

프리스턴 나오고 하버드대학 로스쿨 나오고 그래서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대법관,유명한 대법관 밑에서 법조문 만들고 검토하고 이러던 분인데 텍사스에 가서 법무차관을 하다가 텍사스에서 상원의원이 됐죠.

그리고서 2012년에 워싱턴 정가에 들어와서 이제는 인텔리보다는 선출직에 관심을 갖고 저렇게 캠페인을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났네 아니네 이런 것들로 좀 골머리를 앓고 있죠.

-그런 화젯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후보들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일주일 뒤에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붙는다는 건데.

이제 아이오와 코커스가 미국 대선의 풍향계다 이렇게 불리고 있는데 왜 그런 겁니까?

-사실 아이오와에 주목이 되는 건 미국의 대통령 후보 일정을 1년 동안 합니다.

처음 시작인데 정초에 하잖아요.

그런데 아이오와는 코커스를 합니다.

그러니까 유권자가 와서 자기가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는 게 아니라 각 당의 당원들,그러니까 진성당원이죠.

주 당 간부들이 모여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설득해서 자꾸 세를 불리면서 하루 동안에 처음 시작이니까 전국에 있는 자기 당내 세력들을 다 끌어들여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예선경쟁력이 드러나보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풍향계고 여기서 이기면 좀 대세론도 만들고.

그러니까 이 흐름이 만들어지면 뉴햄프셔 거쳐서 경선에 유리하다.

그래서 아이오와 코커스가 초점이고 중요한 겁니다.

-우리에게는 좀 낯선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우리의 직접투표 방식과는 좀 다르기 때문에.

아이오와는 코커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요.

뉴햄프셔는 프라이머리라는 방식을 채택하는데 이게 어떻게 다른 건가요?

-프라이머리는 각 당에 등록된 유권자가 투표소에 가서 자기가 원하는 후보에 투표를 합니다.

코커스는 당원들만 가서 지지발언을 하면서 하루종일 하지만.

그래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결국에는 뉴햄프셔까지 가야만 이 사람이 정치인으로서, 각 당의 지도자로서 어느 정도 됐냐라는 게 증명이 된다.

그래서 두 개를 거치면 앞으로 차기 공화당, 민주당 후보가 누구인가 웬만큼 드러나겠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민주당 버니 샌더스 돌풍…왜? ▼

-그러면 민주당부터 살펴볼까요.

작년까지는 힐러리 클린턴 대세론이 많았었는데 지금 아이오와 지역에서는 버니 샌더스가 앞서고 있다고 해요.

어떤 이런 돌풍의 이유가 있습니까?

-아이오와의 지지율은 당 안에 있는 사람들로부터의 지지율을 조사하는 겁니다.

지금 버니 샌더스가 유리한 건 이미 민주당 주류는 오바마 캠프에 있는 분들이 잡고 있었는데 오바마와 힐러리가 경쟁을 했었기 때문에 민주당 주류는 힐러리쪽보다는 샌더스 아젠다에 가깝다 해서 당력이 들어갔기 때문에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는 샌더스가 올라가는 거죠.

두번째는 힐러리가 너무나 오랫동안 경력이 있다 보니까 부스럼이 많고 드러나는 게 많고 또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민주당이 세워놓은 정책에 맞지 않는 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미국의 영에이지들, 학생들 이런 젊은층들은 버니 샌더스 뒤에 다 붙고.

이번 아이오와에 전국의 캠퍼스에 있는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학생들이 샌더스를 지지하러 아이오와에 모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득권이나 권력층을 오래 했으니까 구설에도 많이 오르고 그런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화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사실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전망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가고 있고 또 이렇게도 말씀하시더라고요.

민주당에서 힐러리 후보가 되는 것보다 공화당에서 트럼프 후보가 지명되는 게 훨씬 더 빠르지 않을까 이런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트럼프, 막말에도 공화당 선두 ▼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힐러리가 되려면 공화당 후보는 트럼프가 돼야 된다, 그래서 얘기는 저거 혹시 클린턴이 가서 공작해서 간 거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본선의 경쟁력으로 보면 그렇죠.

그런데 사실 트럼프의 현상은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이제까지 미국이 많이 바뀌고서 공화당의 지지기반들은 고정으로 있는데 공화당 고정 지지기반, 민주당 고정 지지기반이 경쟁을 하면 너무 박빙이 되니까 중간계층을 끌어들이려고 당의 이슈들이 막 바뀝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지도부의 이슈가 바뀌는 걸 지지층들을 설득하면서 갔기 때문에 안정됐는데 공화당은 지도부만 바뀌었지 밑에 백인 중산층 이하의 다수 백인 공화당원들은 잘 모르고 있다가.

지금 모든 공화당 지도부의 앵거, 화가 나 있는 공화당원들이 그걸 트럼프를 내세워서 화풀이를 하고 있는 거죠.

이렇게 볼 때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가 만일에 그 프라이머리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를 후보로 안 만들려는 궁리를 하고 있는 뉴스가 막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사실 누가 봐도 트럼프가 미국의 국가 지도자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맞지 않는다 이런 게 맞는 얘기가 아닌가.

이게 미국 오피니언들의 의견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숱한 말들이 거친 말들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화제를 낳은 말들이 꽤 많았는데요.

저희가 이 발언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힐러리는 거의 이길 뻔했지만 결국 X 됐습니다.

그녀는 졌습니다.

우리는 미군 2만 8000명을 그 미친 인간(김정은)과 한국 사이에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비용과 비교하면 우리는 얻는 게 없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합니까?이 마이크가 싫어요.

대체 누가 이런 마이크를 가져온 겁니까?그 XXX에게 돈을 주지 마세요.

-이게 워싱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현상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이런 극단적인 인물에 대한 선호로 바뀐 건 아닐까요?-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도 미국 시민으로 살다가 정치인들에 대한 화가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죠.

잘 모르면서 그리고 잘 살피지 않고 시민들의 생활은 이런데.

이렇기 때문에 이게 누적이 된 게 민주당은 오바마를 거치면서 좀 해소가 됐습니다.

그런데 공화당은 그냥 방치했던 게 나오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정치에 관심이 없던 일반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저 트럼프 얘기를 보면 얼마나...

시장 바닥에 가서 하고 싶은 얘기를 막 쏟아놓고.

트럼프가 나와서 유세를 하면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그러니까 이건 인기로 말할 것 같으면 그런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게 마치 예능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들긴 듭니다.

이런 와중에 워낙에 후보들이 다양해요.

너무 많고 사실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방송 전에도 말씀해 주셨는데 이 와중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는 게 뉴욕시장인 블룸버그 아닙니까?

-그렇죠.

바로 블룸버그라는 인물이 그분이 뉴욕시의 이런 상황 때 시장이 된 겁니다.

맨 처음에 민주당에서 활동할 때 민주당의 1등은 아니었는데 민주당이 블룸버그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갖고 있는데 시장이 되려니까 민주당에서 탈당하면서 그 세력을 갖고 나와서 공화당 모자를 쓰고 공화당 시장으로 당선돼서 재임할 때 무소속으로 있다가 무소속 시장으로 세 번이나 했죠.

그러니까 지금 볼 때는 저분은 사실 이코노믹 이슈, 경제 이슈로는 공화당 이슈에 맞고 일반 가치 이슈로는 민주당도 어필을 하고 그러니까 경쟁력은 좋죠.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억만장자니까 대항마가 되지 않을까.

-순식간에 후보가 되는 건, 다섯번째인가 여섯번째 부자일 거예요.

그러니까 돈 걱정 없고.

벌써 12월 초에 여론조사하고 거의 준비가 됐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까지 후보들하고 관전포인트 좀 짚어봤는데요.

미국 내에서 한국민들도 그렇고 한국계, 아시아계 사람들의 표심이랄까요.

어느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까?-마이너리티에는 아무래도 정책을 보면 민주당 쪽인데 사실 지금은 그렇지만도 않은 부분들이 많죠.

아시안들은 아직 소수를 그렇기는 한데 이번 선거에 대개 마이너리티가 블랙, 히스패닉, 아시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시안은 선거 참여도 많지 않았었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잘 몰랐으니까 지금은 양당이 서로 자기네 지지세력을 만들려고 경쟁을 하는 틈바구니에서 아시안들이 그걸 알고 지금 정치참여율이 높은데 역시 보면 다수가 아시안계의 리더십들은 민주당 쪽에 있고 민주당 안에서는 힐러리쪽에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게 아시안계의 표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오늘 모셔서 이런 시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