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지출 동반 상승…소비성향은 하락_여자와 포커 영화_krvip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타고 가계 소득과 지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4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2년 4분기 5.4%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소득이 증가한 데에는 1분기 내내 취업자 수가 50만명대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 호조로 근로소득이 275만원에서 290만원으로 5.3%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도 265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4% 증가했으며, 비소비지출은 84만원으로 4.8% 늘었습니다. 그러나 처분 가능한 소득 중에서 얼마만큼을 소비지출 하는지를 보여주는 평균소비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74.5%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