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찬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앞으로 몇 시간 후면은 런던 시드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ASEM 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시아 유럽 25개 나라 정상들이 지금 속속 런던에 도착하면서 세계 관심은 런던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런던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박원기 특파원 :
아시아 유럽의 정상들이 ASEM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런던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도 앞으로 몇시간 후에 이곳 히드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김대통령의 공항 환영 행사는 간소하게 치러지는데, 영국 왕실 대표와 정부대표가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게 됩니다. 공항을 비롯한 런던 시내 곳곳에는 공안요원이 배치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ASEM 총회 기간동안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ASEM 회원국들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 피터경 (아시아 문화교류 재단) :
기업 금융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김대통령의 연설을 듣게 될 것입니다. ASEM 이번 총회 기간에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성과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 박원기 특파원 :
김대중 대통령은 특히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금융센타인 런던의 금융계 지도자들과 면담을 통해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