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팀 경찰관, 같은해 조선일보 청룡봉사상 수상”…경찰 시인_근육량을 늘리는 캡슐 보충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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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2009년 '장자연씨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이 같은 해 제43회 청룡봉사상을 받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실은 지난 2009년 청룡봉사상을 받은 A 경찰관이 장자연 수사팀에 포함돼 있었다고 인정하는 경찰 측의 답변서를 받았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홍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에서 "A 경장이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당시 '장자연 사건' 수사팀에 포함돼 수사 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장자연 사건’수사기록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여 A 경장이 작성한 수사자료 등이 있는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제출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청룡봉사상은 조선일보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A 경장은 장자연 수사팀에서 활동했던 지난 2009년 6월 청룡봉사상을 받고 1계급 특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만장일치로 청룡봉사상 특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과거사위원회에 권고했지만 과거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당장 폐지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