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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중의 한 명인 켈리엔 콘웨이가 현지시간 12일 '녹음테이프'와 관련한 기밀누설 논란에 휘말렸다.

그녀가 지난주 한 파티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간의 대화를 녹음한 테이프가 있다는 식으로 기밀을 흘렸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콘웨이 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기밀정보를 누설하지 않았다"라며 "내가 그런 엄청난 누설자였다면 언론의 더 많은 관심을 끌지 않았겠냐"라고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문제의 '녹음테이프'는 아직 존재 여부가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트위터에서 마치 코미 전 국장과의 회동과 전화 등 접촉에서 오간 대화를 녹음한 테이프가 있는 것처럼 암시했지만,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주쯤 테이프 존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녹음테이프가 존재한다면 코미가 주장하는 트럼프의 '수사중단'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스모킹 건'으로 꼽힌다.

콘웨이 고문은 "나는 대통령이 말한 것을 절대 누설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이 (테이프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겠다고 하니 기다려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