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주재 英은행, 미국의 대북제재에 격분” _보석 구역 슬롯_krvip

미국의 무차별적인 대북 금융 제재로 지난 1995년 평양에 설립된 영국계 대동신용은행이 합법적인 거래도 하지 못하는 등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 내 유일한 외국계 합작은행인 이 은행 코위 은행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9월 취해진 미국의 대북 금융 제재조치가 합법적인 거래도 동결시키고, 6자회담도 교착되도록 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위 은행장은 미국이 북한의 위폐 및 돈세탁을 이유로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은행의 북한 자금을 동결한 이후 대동신용은행도 다른 외국 은행과의 거래가 끊기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대북 금융제재 조치가 "정밀한 공격이 아니라 무차별적인 접근"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