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재에 미디어법 관련 증거자료 제출 _카지노에서 놀고 배우는 학교_krvip

국회는 오늘 미디어법 처리 당시 CCTV 영상과 회의록 등 증거자료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본회의장 내부 카메라 13대와, 국회 본관 CCTV 16대가 찍은 영상을 비롯해 법안별 투표현황기록, 표결 로그기록, 그리고 속기록 등 헌법재판소가 요청한 자료 일체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민주당에서 미디어법 처리가 원천무효라며 권한쟁의심판 등과 함께 증거보전신청을 해오자 지난 달 31일 국회에 관련 증거자료를 모두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대리투표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며, 국회사무처에 국회 본회의장 안팎의 CCTV 영상 공개를 요청했지만, 김형오 국회의장은 사법기관이 요청하면 제출하겠다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