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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꼭 50일 앞둔 오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정보방송통신 관련 정책을 발표했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후보는 각각 정치쇄신 방안과 보육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IT 관련 정책 간담회에서 정보통신 분야 대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고, 방송의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심도있게 논의할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정보통신과 방송 기능을 통합해 담당하는 전담부처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서울 영등포동에서 열린 대담회에서 서울대 조국 교수와 함께 정치혁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당 정치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민주당을 변화시키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문제는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서 집권 후 실현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서울 마포구 영유아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부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아동기를 만들어주도록 현행 교육 체제를 바로잡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보육 지원을 해달라는 주부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정책을 제안받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