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핵 비확산에 시범효과 있을 것”…北 겨냥한 듯_물과 불 포키 게임_krvip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것과 관련해 중국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중국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 이란 제재 해제가 이뤄진 오늘은 평화 발전을 갈망하는 이란 국민에게 경축의 날이라며 이란 핵협상을 타결한 6개국과 이란의 약속 준수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이번 제재 해제가 현재 시험대에 직면한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시범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겨냥해 비확산 체계를 준수하고 핵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왕 부장은 향후 10년 간의 약속이행 과정에서 어려움과 도전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길이 멀더라도 반드시 도달해야 하며, 일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