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천억 달러 고강도 경기부양…부작용 우려_리우데자네이루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이 6천억 달러, 우리 돈 660조 원을 더 풀어 '고강도' 경기부양에 또 나섰습니다. 세계 경제가 인플레에다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의 중간 선거 패배의 원인이 된 미국의 경제 상황. 미 중앙은행인, FRB가 아예 돈을 찍어내 경기를 다시 부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규모는 6천억 달러 우리 돈 660조원입니다. 버냉키 FRB 의장이 과거 이사 시절했던 발언처럼, 헬기로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식의 고강도 처방입니다. 그러나 이미 달러가 많이 풀려 주식 등 자산 거품만 키울 거라는 반발도 큽니다. <인터뷰> 빌 포드(전 애틀란타 연준은행장) 더욱이 풀린 달러가 세계 시장, 특히 신흥시장과 자원 부국으로 몰려가, 주식과 원자재 가격을 올리고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박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와 인도가 발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브라질 태국등이 자본 유입 규제에 나선 것도 선제적 대응조처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