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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전이 20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8일) 오후부터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지, 아니면, 비주류 부동산 재벌 출신이 대통령이 될 지 결과는 내일(9일) 정오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현직 대통령 부부 네 명이 함께 연단에 섰습니다.

20개월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 클린턴은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후보) : "더 강하고 더 공정하고 더 나은 미국에 투표 하십시요. 장벽이 아니라 다리를 건설하는 미국에 투표하세요."

트럼프는 유세 마지막 날도 경합주 다섯 곳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자신만이 강한 미국, 그리고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겁니다.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여러분을 위해 이길겁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겁니다."

첫 투표는 뉴햄프셔의 작은 세 마을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낸시 팔마(클린턴 지지자) : "클린턴은 강합니다. 또 이 나라를 이끌 경험이 있습니다."

<녹취> 피터 존슨(트럼프 지지자) : "트럼프는 자유롭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습니다."

투표는 동부에서 서부쪽으로 순차 진행됩니다.

플로리다 등 동부 경합주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우리 시각 내일(9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첫 여성 대통령이냐, 비주류 억만장자냐,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당락은 내일(9일) 정오쯤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