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성황리 개막 _돈을 벌기 위한 전략_krvip

국립고궁박물관이 광복 60주년인 오늘, 서울 경복궁 안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오늘 오후 열린 개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고궁박물관이 더 많은 궁중문화재를 수집하고 불행한 시대에 유출된 숱한 문화재들을 반환받아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부끄럽지 않은 박물관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당초 개관식 뒤 오후 4시부터 예정됐던 일반 관람은 관람객들이 밀려들면서 1시간 가량 앞당겨 시작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무료 개방된 뒤 유료로 전환됩니다. 고궁박물관에는 역대 왕들의 도장인 어보와 초상화인 어진, 궁중 복식, 가구,장신구를 포함한 조선왕조의 보물 등 기존 소장품과 새롭게 확보한 유물 4만 점이 보관돼 있으며 이 중 7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