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더 낮춘다 _베타 싸움_krvip

국민주택 기금의 투자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기금 대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민주택 기금 가운데 9천 억 원을 연기금 투자풀에 예치했습니다. 주택기금 여윳돈이 파생 금융상품에 투자된 것은 처음으로, 건설교통부가 예탁한 9천 억 원은 전체 연기금 풀 기금 3조 3천억원의 27%에 해당합니다.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수익률 4% 대의 정기예금에 기금을 예치해 왔으나, 최근 회사채 매입이 가능하도록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채권형 펀드에 투자한 것입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운용수익률이 6% 이상으로 높아지면 기금의 대출 금리를 낮출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